
입맛 없을 때 이만한 별미가 또 있을까요? 쫀득한 메밀 피 속에 매콤짭짤한 김치 소가 꽉 찬 김치메밀전병! 만드는 법이 어려울 것 같지만, 생각보다 간단해서 깜짝 놀라실 거예요.
한 입 베어 물면 멈출 수 없는 그 맛, 오늘은 정성 가득 담아 구워낸 담백한 김치메밀전병을 여러분께 소개할게요. 함께 만들어 보실까요?
🔛

사실 메밀 하면 100%가 무조건 최고라고 생각하시기 쉽잖아요? 그런데 제가 직접 만들어보니 메밀 함량 62%가 집에서 전병을 굽기엔 정말 딱 입니다.
너무 뚝뚝 끊어지지 않으면서도 메밀의 구수한 풍미는 가득하고, 무엇보다 쫀득쫀득한 식감이 살아있어서 입에 착 감기는 맛이예요.
요리 초보자분들도 모양 망칠 걱정 없이 예쁘게 구워낼 수 있는 저만의 꿀팁이랍니다 📌
재료
메밀가루
신김치 (종이컵2컵 반 분량)
설탕 한스푼
소금 한 꼬집
1. 메밀가루 (3컵 반)

2. 신김치 (2컵 반)

3. 반죽을 국자로 떴을 때 주르륵- 하고 우유보다 살짝 더 걸쭉한 느낌이 나면 딱 좋습니다. (소금 한 꼬집)
물을 한꺼번에 다 붓지 말고, 반 정도 먼저 부어 가루 뭉침을 풀어준 뒤 나머지를 부으면 훨씬 매끈한 반죽이 돼요.

1. 불 조절이 9할: '약불'에서 시작하기
• 팬이 너무 뜨거우면 반죽을 붓자마자 익어버려서 넓게 펼 수가 없어요.
• 팁: 팬을 달군 뒤 약불로 줄이고, 기름을 살짝 두른 다음 키친타월로 닦아내듯 코팅만 해주세요. 기름이 너무 많으면 반죽이 겉돌아 얇게 펴지지 않아요.
• 반죽 한 국자를 팬 중앙에 부은 뒤, 국자 바닥면을 이용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며 살살 밀어주세요.
• 이때 힘을 빼고 달팽이 모양을 그리듯 넓게 펼치면 아주 얇고 고른 두께가 됩니다.

🌯속 넣고 예쁘게 말기
1. 속 재료 올리는 위치
• 반죽 윗면의 수분기가 가시고 색이 투명해지면, 중앙에서 살짝 아래쪽(몸쪽)에 볶아둔 김치 속을 가로로 길게 올려주세요.
• 팁: 너무 욕심내서 많이 넣으면 옆구리가 터질 수 있으니 적당히! 끝부분 1~2cm 정도는 남겨두는 게 좋아요.
2. 돌돌 말기
• 뒤집개 하나보다는 두 개를 양손에 쥐고 끝부분부터 살살 접어 올리세요.
• 한 번 접고 나서 살짝 꾹 눌러 고정해 주면 모양이 더 단단하게 잡혀요. 끝까지 돌돌 말아준 뒤 이음새 부분이 바닥으로 가게 해서 잠시 두면 열기 때문에 착 달라붙는답니다.
3. 노릇노릇하게 마무리
• 다 말아진 전병은 약불에서 앞뒤로 한 번 더 노릇하게 구워주세요. 이때 메밀 특유의 구수한 향이 확 올라와요.
4.한 김 식히기
뜨거울 때 바로 썰면 모양이 뭉개질 수 있어요. 도마 위에서 3분 정도만 식힌 뒤 썰어보세요. 훨씬 단면이 깔끔하게 나옵니다^^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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